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설명절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부모님 찾아뵙고 일가친척 분들께도 인사 잘 드리고 왔습니다.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도 보내구요.

지금은 2월초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만들었던 음식에 대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이렇게 노트북 화면을 열었습니다.

그 음식은 바로 인삼약밥인데요.

완성된 약밥 사진집에있는 압렵밥솥을 이용해서 만든 인삼약밥

 

특히, 여성 갱년기 탈모,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탈모, 빈혈이나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밥이라고 하니 만들기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만 해보면 그 다음부턴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생각보단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들의 구성을 보면 건강에 도움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습니다.

찹쌀, 밤, 대추, 건포도, 인삼, 잣, 밤, 은행, 계피가루, 흑설탕, 간장조금 입니다.

약밥재료 모음약밥재료 : 좌측 상단부터 계피가루, 유자청, 인삼, 대추, 밤, 잣, 건포도, 은행, 찹쌀

 

사진에는 흑설탕과 간장이 빠져있는데요

저는 단맛을 낼때 유자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흑설탕으로도 충분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인삼 약밥이 건강에 좋고 탈모에도 좋다고 보는 이유는 이 안에 오색(五色)과 오미(五味)의 재료가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색(五色) & 오미(五味)의 재료들은 각각 오장(五臟)을 이롭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죠

이 재료들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모발을 성장하는건 아니지만 오장(五臟)을 이롭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므로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재료들을 오색(五色)으로 분류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건포도

 대추

 인삼, 잣

 밤 은행

 계피, 흑설탕

 

또 오미(五味)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죠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건포도

 은행, 인삼

 밤, 건포도, 잣, 흑설탕

 계피

 간장

 

재료들의 좋은 점을 한번 볼까요?

대추는 비위(脾胃)를 이롭게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약재이죠..

인삼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데요 대표적인 보약재로서, 폐와 비위를 이롭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은행은 소화를 도우면서 기관지와 폐를 이롭게 합니다. 잣은 폐와 신장에 좋으면서 뇌기능 활성에도 좋죠.

건포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으면서 단맛이 나는 좋은 재료입니다.

 

이렇듯 인삼약밥에는 종자류, 견과류, 과일류, 약재류가 모두 혼합되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오색과 오미의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서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대추와 인삼은 미리 잘게 썰어줍니다.

약밥재료 대추약밥재료 대추. 칼로 갈라서 씨를 뺀 다음 잘게 썰어줍니다.

대추는 칼로 한쪽 면을 가른 다음, 씨를 빼내야 합니다. 최대한 과육이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씨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육(대추육)을 잘게 썰어줍니다.

 

그 다음 인삼인데요

그 효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폐, 비위를 이롭게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약재입니다.

약밥재료 인삼약밥재료 인삼, 요즘은 냉동한 채로 보관된 수삼을 팔기 때문에 이를 구입해서 몇시간 동안 밖에 노두면 저절로 해동됩니다.

인삼에는 흙이 묻어있으므로 안쓰는 칫솔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흙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씻을 때는 살살... 행여 뿌리가 떨어져나가면 아까우니까요..

그리고 인삼의 머리를 노두라고 하는데요, 쓴맛이 나기 때문에 노두를 잘라내시는게 좋습니다. 먹으면 토할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토할 정도는 전혀아니구요 그냥 쓴맛이 나서 저는 잘라냅니다.

인삼의 잔뿌리도 모두 먹어야 하니 자를때 잔뿌리까지 다 잘라줍니다.

아. 밤은 처음부터 껍질을 깍아놓은 걸 구입하시면 편리합니다. 생밥을 사서 껍질을 까는건 좀 번거로우니까요.  

 

자. 재료들을 다 씻고 썰어두었으면 이제

찹쌀(밥그릇으로 2그릇 분량)과 밤, 은행을 먼저 섞어서 1차로 밥을 합니다. 은행과 밤은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차로 밥할때 넣어줍니다.

찹쌀, 은행, 밤이 들어간 사진찹쌀에 밤, 은행을 넣고 1차로 밥을 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했습니다. 쉽게 하는게 좋으니까요.

 

이렇게 밤과 은행을 넣고 밥을 다음에

간장과 흑설탕, 계피가루를 섞은 소스(?)를 넣고 비벼줍니다.

간장은 2스푼, 흑설탕 2~3스푼, 계피가루 1스푼 정도를 섞으면 되는데요 참기름을 여기에 좀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서 설탕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에 나머지 재료들, 즉 건포도 잣 대추 인삼을 넣고 다시 전기압력밥솥에서 2차로 밥을 합니다.

이건 약 10분 정도 취사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게 바로 아래 사진이죠

 

제가 전문적인 요리사가 아니다보니 레시피를 쓰면서 좀 부족한 점들이 있군요. 사진도 못찍은 부분들이 있었구요..

다음에 만들 때는 사진을 좀더 잘 찍어둬야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삼약밥을 하루 1/2공기 정도로 간식먹듯이 먹으면 두루두루 몸에 좋습니다.

저는 인삼약밥을 네모난 틀에 넣어서 모양을 낸 다음 냉동실에 바로 넣어두고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해동해서 먹었습니다. 한번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1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해볼 때가 좀 어려워보이지 한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직접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을 겁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이 한번 해보시죠? ㅎㅎ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