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설명절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부모님 찾아뵙고 일가친척 분들께도 인사 잘 드리고 왔습니다.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도 보내구요.

지금은 2월초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만들었던 음식에 대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이렇게 노트북 화면을 열었습니다.

그 음식은 바로 인삼약밥인데요.

완성된 약밥 사진집에있는 압렵밥솥을 이용해서 만든 인삼약밥

 

특히, 여성 갱년기 탈모,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탈모, 빈혈이나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밥이라고 하니 만들기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만 해보면 그 다음부턴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의외로 생각보단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들의 구성을 보면 건강에 도움이 안될래야 안될수 없습니다.

찹쌀, 밤, 대추, 건포도, 인삼, 잣, 밤, 은행, 계피가루, 흑설탕, 간장조금 입니다.

약밥재료 모음약밥재료 : 좌측 상단부터 계피가루, 유자청, 인삼, 대추, 밤, 잣, 건포도, 은행, 찹쌀

 

사진에는 흑설탕과 간장이 빠져있는데요

저는 단맛을 낼때 유자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흑설탕으로도 충분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인삼 약밥이 건강에 좋고 탈모에도 좋다고 보는 이유는 이 안에 오색(五色)과 오미(五味)의 재료가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색(五色) & 오미(五味)의 재료들은 각각 오장(五臟)을 이롭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죠

이 재료들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모발을 성장하는건 아니지만 오장(五臟)을 이롭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므로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재료들을 오색(五色)으로 분류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건포도

 대추

 인삼, 잣

 밤 은행

 계피, 흑설탕

 

또 오미(五味)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죠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건포도

 은행, 인삼

 밤, 건포도, 잣, 흑설탕

 계피

 간장

 

재료들의 좋은 점을 한번 볼까요?

대추는 비위(脾胃)를 이롭게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약재이죠..

인삼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데요 대표적인 보약재로서, 폐와 비위를 이롭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은행은 소화를 도우면서 기관지와 폐를 이롭게 합니다. 잣은 폐와 신장에 좋으면서 뇌기능 활성에도 좋죠.

건포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으면서 단맛이 나는 좋은 재료입니다.

 

이렇듯 인삼약밥에는 종자류, 견과류, 과일류, 약재류가 모두 혼합되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좋고, 오색과 오미의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서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대추와 인삼은 미리 잘게 썰어줍니다.

약밥재료 대추약밥재료 대추. 칼로 갈라서 씨를 뺀 다음 잘게 썰어줍니다.

대추는 칼로 한쪽 면을 가른 다음, 씨를 빼내야 합니다. 최대한 과육이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씨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육(대추육)을 잘게 썰어줍니다.

 

그 다음 인삼인데요

그 효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폐, 비위를 이롭게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보약재입니다.

약밥재료 인삼약밥재료 인삼, 요즘은 냉동한 채로 보관된 수삼을 팔기 때문에 이를 구입해서 몇시간 동안 밖에 노두면 저절로 해동됩니다.

인삼에는 흙이 묻어있으므로 안쓰는 칫솔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흙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씻을 때는 살살... 행여 뿌리가 떨어져나가면 아까우니까요..

그리고 인삼의 머리를 노두라고 하는데요, 쓴맛이 나기 때문에 노두를 잘라내시는게 좋습니다. 먹으면 토할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토할 정도는 전혀아니구요 그냥 쓴맛이 나서 저는 잘라냅니다.

인삼의 잔뿌리도 모두 먹어야 하니 자를때 잔뿌리까지 다 잘라줍니다.

아. 밤은 처음부터 껍질을 깍아놓은 걸 구입하시면 편리합니다. 생밥을 사서 껍질을 까는건 좀 번거로우니까요.  

 

자. 재료들을 다 씻고 썰어두었으면 이제

찹쌀(밥그릇으로 2그릇 분량)과 밤, 은행을 먼저 섞어서 1차로 밥을 합니다. 은행과 밤은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차로 밥할때 넣어줍니다.

찹쌀, 은행, 밤이 들어간 사진찹쌀에 밤, 은행을 넣고 1차로 밥을 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했습니다. 쉽게 하는게 좋으니까요.

 

이렇게 밤과 은행을 넣고 밥을 다음에

간장과 흑설탕, 계피가루를 섞은 소스(?)를 넣고 비벼줍니다.

간장은 2스푼, 흑설탕 2~3스푼, 계피가루 1스푼 정도를 섞으면 되는데요 참기름을 여기에 좀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서 설탕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에 나머지 재료들, 즉 건포도 잣 대추 인삼을 넣고 다시 전기압력밥솥에서 2차로 밥을 합니다.

이건 약 10분 정도 취사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게 바로 아래 사진이죠

 

제가 전문적인 요리사가 아니다보니 레시피를 쓰면서 좀 부족한 점들이 있군요. 사진도 못찍은 부분들이 있었구요..

다음에 만들 때는 사진을 좀더 잘 찍어둬야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삼약밥을 하루 1/2공기 정도로 간식먹듯이 먹으면 두루두루 몸에 좋습니다.

저는 인삼약밥을 네모난 틀에 넣어서 모양을 낸 다음 냉동실에 바로 넣어두고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어 해동해서 먹었습니다. 한번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1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해볼 때가 좀 어려워보이지 한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직접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을 겁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이 한번 해보시죠? ㅎㅎ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작년 여름에 유기농 오미자에 유기농 설탕을 넣어서 숙성시키기를 약 100여일...

 

2017/10/25 - [탈모치료생활에서부터] - 올해도 오미자 엑기스를 만듭니다.

 

지난 12월 중순에 비로서 오미자 엑기스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문원 LEEMOONWON 오미자엑기스이문원(LEEMOONWON)의 오미자엑기스. 100일 숙성시킨 유기농 오미자엑기스

 

1주일에 2번 정도씩 저어주기를 15주 정도 하니 벌써 완성이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벌써 3개월반이 흘렀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문원원장 오미자엑기스 추출이문원(LEEMOONWON)원장이 직접 숙성시킨 오미자엑기스를 걸러내는 과정

 

발효통에서 오미자를 걸러내는 작업이 약간 힘들긴 하지만 그다지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거름망에 오미자를 오려두면 엑기스는 빠져 나오고 오미자 과육과 씨만 남죠.

이때 오미자를 꽉 누르면 안됩니다.

 

 

아깝다고 생각해서 꽉 눌러서 짜면, 과육이 으깨지면서 같이 빠져나와 오미자 엑기스가 혼탁해집니다. 물론 이것도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색이 예쁘지 않고 나중에 혹시라도 변질의 우려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맑은 액체만 담으려고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붉은 색의 정도가 더 진하고 맑게 되어서 작업하는 동안 보람이 있었습니다.

오미자를 저어주고 발효통을 흔들 때마다 여기저기 튀고 흘러서 이래저래 번거로웠는데 막상 엑기스만 걸러내고 나니, 그 동안의 귀찮음은 다 잊어버렸습니다.

 

이걸로 올 여름까지 잘 사용하고

다시 8월 중순, 하순이 되면 2018년도 생오미자로 또 엑기스를 담아야겠습니다.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작년 가을에 오미자 엑기스를 만들어서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로 드리기도 했었는데, 

올해도 벌써 가을이 되어서 지난 9월에 생오미자를 이용해서 오미자엑기스를 만들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생오미자

 

몇년 전까지는 말린 오미자(건조된 오미자)를 우려서 환자분들에게 대접하곤 했는데요 작년부터는 생오미자를 발효시켜서 엑기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우려내는게 훨씬 편하지만

생오미자를 발효시키면 맛도 더 좋고 오미자의 좋은 효능도 더 볼수 있어서요..

 

오미자는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자라는데요

저는 경상남도 하동 지역의 오미자와 경상북도 문경지역의 오미자를 좋아합니다. 오미자 특유의 붉은 색이 더 선명하게 우러나서 오미자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니다.

 

오미자(五味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이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나는 열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더불어 오장(五臟 : 간, 심, 비, 폐, 신)을 다 보익해준다고 해서 여름철 보약재로 특히 더 알려져 있죠.

그런데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먹으면 좋은 한약재입니다.

그리고 저는 탈모증 환자에게도 종종 권하고 있구요. 탈모증을 치료할 때는 폐, 간, 신장의 기능아 강화되어야 좋은데요, 쉽게 먹을 수 있는 차 중에서 오미자가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 맛도 좋아서 벌써 10년째 오미자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도 우려내거나 발효시키는 방법, 시간 등에 따라서 그 맛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는 떫은 맛과 쓴맛을 줄이는데 집중하는데요

 

그럼, 제가 쉽게 발효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미자 외에도 다른 재료를 함께 넣어서 만드는데요 일반 분들은 구하기 어려운 재료라서 쉽게 구해서 만들수 있는 방법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하는 재료는

좋은 오미자(참고로 이번에는 문경지역의 무농약 오미자를 선택했습니다), 유기농 설탕(유기농 설탕이라고 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발효통 입니다.

먼저, 오미자는 8월말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채취한 오미자를 씁니다. 이 때가 가장 색이 선명하고 과즙도 충실합니다.

이보다 이르면 떫은 맛이 좀더 나는 것 같고, 반대로 이 시기를 넘기면 붉은 색이 탁해지고 쓴맛이 좀더 나는 것 같아서요.. 물론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이왕이면 제일 좋은 시기를 고르는게 좋아서요.. 

 참고로, 가능하면 유기농 또는 무농약 오미자를 구하세요

씻어서 바로 발효시킨 다음, 그대로 먹는 거다보니 저는 꼭 유기농 또는 무농약 오미자를 구합니다.

무농약 오미자

 

유기농 설탕

 

오미자가 준비되었으면..

생오미자를 한번 세척합니다.

세척이라고 하니 거창한 것 같은데요, 흐르는 물에 이물질이 씻겨나가도록 두면 됩니다.

세척한 오미자는 반드시 물기가 빠지는 용기에 담아둬서, 물기가 최대한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잘 세척한 다음에는 유기농 설탕과 일대일 또는 1(오미자) : 0.8(설탕) 정도의 비율로 버무립니다.

오미자에 설탕이 골고루 묻으면 되는것이니 막 비비거나 문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발효통에 설탕과 버무린 오미자를 담습니다.

간단하죠!

 

오미자와 설탕을 섞는 모습

설탕과 버무린 오미자

발효통에 오미자 담기

 

이때,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발효통을 구하실 때는

가능하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용기를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오미자가 발효되면서 가스가 나오는데요. 만일 밀폐된 용기를 사용할 경우 1주일에 3~4번 정도는 뚜껑을 열어서 가스가 빠져나가도록 해야지 안그러면 가스가 차서 뚜껑이 잘 안열리거나 용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 뚜껑을 열다보면 먼지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어서 처음부터 공기가 빠져나가는 발효통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구조물이 보일 겁니다.

공기가 빠져나갈수 있는 발효통

 

그리고 2주에 한번씩은 뚜껑을 열고 국자를 이용해서 섞어주세요. 

설탕과 버무린 오미자를 통에 채우고나면

맨 윗부분은 설탕으로 약간 덮어줘서 공기의 접촉을 줄여주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맨 윗부분은 발효가 덜 되거나 일부 변질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어렵지 않죠?

아, 한가지 더... 발효통을 구입하시고 나며 꼬~옥 잘 씻어서 물기를 다 건조시킨 다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효는 온도도 중요해서

보관할때는 가능하면 실내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실외에 두면 발효속도가 늦어집니다. 실외에 두실거면 담요 등으로 덮어주면 좋습니다

이정도만 주의하면 다 된 건데요

 

자,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둬야 하냐구요?

 딱 100일 입니다. 이 정도 발효시켰을 때가 맛과 색이 좋더라구요..

100일을 넘기면 색이 어두워지고 떫은 맛이 더 나기 시작하고, 100일 이전에는 붉은 색이 옅더라구요..

 

100일이라고 하니 문득,

"곰이 햇빛을 보지 않은 채 마늘과 쑥을 100일간 먹고 인가(웅녀)가 되었다"는 단군신화가 생각하네요.

 

100일 후에는 발효통에서 맑은 액체 부분만 따로 담아내면 됩니다. 밑부분에 깔린 오미자는 먹어도 되는데요 저는 주로 상층부 발효액만 사용합니다.

 

저는 9월 17일에 담았으니 이제 12월27일 즈음에나 개봉할까 합니다.

이번에도 잘 만들어질지 걱정도 되고 내심 기대도 되네요..

Posted by 심탈모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지난 번에 썼던 <흰머리는 치료되나요?>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 후로  몇 주 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네요.

그런데 지난 주에 환자분께서 저에게 "탈모에 좋은 쿠키를 만들어 봤습니다" 하면서 선물을 주셨기에 또 감동을 받아 이렇게 자랑(?) 하려고 글을 씁니다. ㅎㅎ

 

감동적인 선물을 주신 분은 "이문원 빵"을 만들어주셨던 후지타 사쿠라코(Fujita Sakurako)님이셨습니다.

 

이번에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오셨는데, 저에게 주려고 BB FOOD를 이용해서 "탈모에 좋은 쿠키"를 만들었다며 가방 안에서 예쁜 선물상자를 꺼내어 건네주셨습니다.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띠시면서 선물을 주시는데 선물을 받는 즐거움도 무척이나 컷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하트와 벚꽃모양의 쿠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BB FOOD로만 만들었다는데 정말 BB FOOD의 색과 향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ㅎㅎ 

 

 

 

 

맛을 보니 BB FOOD의 고소함과 약간의 단맛이 잘 어우려졌습니다. 일반 과자나 쿠키처럼 달지도 않으면서 각종 선식재료들의 구수함과 그 향이 입안에 싸~악 퍼지는게..

 

"음... 먹기 좋다...맛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만 먹으려고 감춰뒀지만 이내 책상 밑에서 꺼내어 직원들과 나눠먹었습니다. ㅎㅎ

 

후지타 사쿠라코(Fujita Sakurako)님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선물과 아이디어를 주셔서 저에겐 큰 감동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 이문원한의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오늘은 제가 환자분으로부터 감동받은 사연 하나를 올리려고 합니다.

 

1~2달에 1번씩 이문원한의원을 내원해주시는 일본 환자분(Fujita Sakurako)이 계신데요, 2013년 6월에 이문원한의원을 처음 방문하셨으니까 저희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1년 반이 되었네요..

 

오실때마다 Medical Head spa와 약침치료를 받으시는데요. 일본으로 가기 전에는 종종 LMW샴푸와 BB FOOD를 구입하시곤 합니다. 

 

특히 저희 제품 BB FOOD(Black Balance Food)를 좋아하셔서 "어떻게 하면 BB FOOD(Black Balance Food)를 잘 먹을 수 있을까? 요리에 응용할 방법은 없을까?' 를 스스로 고민해주시고 저에게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말씀해주십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그 분이 해주셨던 거죠..

 

종종 자신이 BB FOOD(Black Balance Food)로 만들어본 음식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시는데요.  볼 때마다 그 아이디어가 놀랍고 새로웠습니다.

 

식사할 때 먹는 국에 넣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디저트, 샐러드 등에 넣어보셨다고 합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을 쉽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게 그분의 의도였는데요..

이런건 저도 생각 못해봤는데요.

 

그런데 지난 번 방문때는 저를 위해 만들었다며 <탈모에 좋은,이문원 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자신이 BB FOOD(Black Balance Food)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면 저에게 꼭 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BB FOOD로 만든 이문원 빵환자분이 직접 만들어준 BB FOOD로 만들어준 "이문원 빵". 맛있게 먹으라고 버터까지 챙겨주심"

 

포장된 케이스를 열어보니 저렇게 "이문원 빵 나왔습니다" 라는 쪽지와 함께, 한눈에 봐도 BB FOOD(Black Balance Food)로 만들었구나를 알수 있을만큼  색과 향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한글로 쓰여진 "이문원 빵 나왔습니다" 를 볼 때, 그 감동이란...

 

몇달전에 제가 ' 언젠가는 저도 BB FOOD로 빵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탈모에 좋은 이문원 빵>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구요..' 하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걸 기억하시고 일부러 빵을 만들어주셨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여기까지 챙겨와준 정성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문득 "이런게 행복이고 보람이구나.." 싶습니다.

 

참고로 BB FOOD는 33가지 각종 채소류, 견과류, 종자류, 약재류, 효소, 효모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여 만든 일종의 <모발 영양선식>입니다.

 

 

보통은 두유나 우유, 요구르트 등에 섞어서 먹는데 이분처럼 요리로 해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엔 저도 BB FOOD로 "탈모에 좋은, 막걸리 빵"을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공주 밤막걸리를 이용해서 만들면 더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들고나서 제가 블로그에 한번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Fujita Sakurako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군요.

 

제 진료실 창을 통해 밖을 보면서 봄을 느끼다가 문득 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보니 봄을 느끼다가도 이내 탈모와 연관성을 지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봄 - 봄나물 - 탈모 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텐데요.

 

봄은 탈모를 치료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지금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할수 있죠.

탈모하면 흔히 가을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건 가을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대라서 그런 걸겁니다. 

안그래도 탈모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더 빠지기 걱정이 되고 그래서 가을에 치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건데요. 

 

그런데 봄과 초여름은 오히려 머리카락이 가장 잘 자라는 때입니다. 

실제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더 빠릅니다. 

 

요즘은 날씨가 이상해서 봄이 굉장이 빨리 오더니만 또 순식간에 지나가려고 합니다. 

개나리, 벚꽃이 동시에 피더니 4월 중순이데 벌써 철쭉, 진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봄이 예년에 비해 3~4주는 더 빨리고 오고 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려는 봄을 어떻게든 좀더 붙잡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날씨는 우리 맘대로 안되더라도 이 봄을 좀더 오래 붙잡아두고 누릴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봄나물>을 통해서 일겁니다. 

 

봄나물은 봄이 우리에게 주는 큰 혜택 중에 하나입니다. 

 

뉴스 등을 보면 "봄에 먹는 보약, 봄나물", "먹을수록 좋은 봄나물" 등으로 봄나물이 좋게 소개되어 있는데요, 탈모를 치료하는 저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환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로 봄나물입니다.

 

한의학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때 중요한 이치 중에 하나가, "머리의 열은 내려주되 몸의 생기(生氣)는 올려준다" 입니다.

그런데 열을 계속 내려주다보면 생기(生氣)가 못 올라오고, 생기(生氣)를 자꾸 올려주다보면 열이 같이 따라 올라와서 이를 조절하는게 중요해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이 두가지 역할(열은 내려주되 생기는 돋구는 역할)을 동시에 무리없이 잘 할수 있는게 바로 봄나물입니다. 봄나물의 쌉싸름하고 쓴 맛은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그 안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와 기운은 인체의 생기(生氣)를 돋구고 신체 각 부위로 잘 뻗어나갈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봄나물이 나른한 기운을 깨우고 활력을 준다고 표현하는데요 역시나 탈모에도 도움이 됩니다. 

 

봄나물 중에서도 특별히 뭐가 더 낫다 이런건 없구요, 두루두루 다 많이 먹는게 좋습니다. 

달래며 냉이, 쑥, 두릅, 취, 봄동, 돈나물, 참나물, 유채, 방풍나물 등 모든 봄나물은 다 이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봄나물은 그 안에 생기가 가득해서 한겨울의 찬기운을 이겨내고 새 순으로 그 기운을 보여주는 건데요,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 값을 할뿐만 아니라 이 때가 아니며 못 먹으니까 지금이라도 꼭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탈모치료하기에 좋은 계절인 이 봄을 그냥 보내지 마시구요..

 

참고로 봄나물을 먹는 레시피는 아래의 URL에 잘 나와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daum 미즈넷의 한 내용입니다.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7672&bbsId=MC001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머리 말리고 자야 하나요? (부제 : 샴푸 후에는 머리를 말려주는게 두피건강에 좋다)



매일 혹은 하루에 한번, 심지어 하루에 두 번 머리를 감다 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오늘은 머리를 말릴까 아니면 귀찮은데 말리지 말까?

이러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은 다 해보았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드라이가 탈모에 좋지 않다고 하니 샴푸후에 머리를 안 말리고 그냥 자연적으로 마르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말리고 싶어서  아침에 바빠서도 머리를 다 못 말리고 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머리를 자연적으로 마르도록 그대로 두는게 좋은지, 아니면 드라이를 이용해서라도 머리를 바로 말리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다며 "머리 말리고 자야 하나요?" 라고 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옛날에는 드라이가 없었기 때문에 머리를 따로 말린다는 개념이 없었을 겁니다. 그냥 빗질하는 동안에 서서히 모발의 물기가 없어졌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드라이를 이용하는게 더 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밤에 머리를 감았다면 "머리를 말리고 자는게 좋으며, 모발의 물기를 빨리 제거해주는게 두피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옛날에는 드라이라는게 없어서 못한거라고 봐야겠죠..

 

샴푸후에 모발의 물기를 빨리 제거해주는게 좋은 이유는

머리를 안말려서 두피에 습기가 오래 남아 있을수록 두피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이나 미생물들의 번식조건이 좋아지고, 그로 인해 두피에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머리카락을 잘 말리는 것이 두피건강에 좋은지 안 말리고 그대로 두는게 더 좋은지에 대한 재밌는 실험결과가 있었는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머리를 잘 말리면 비듬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비듬이 줄어들고 결국 두피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실험의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실험은 샴푸 후에 모발과 두피를 드라이로 잘 말렸을 때와 말리지 않고 그냥 뒀을 때에  두피에 생기는 비듬의 양을 살펴본건데요.


 

실험 방법은,

1) 두피에 비듬이 적은 2명을 실험군 A로 분류해서 2주 동안 샴푸 후 모발을 타올로만 간단히 말리게 하고, 

2) 두피에 비듬이 많은 2명을 실험군 B로 분류해서 2주 동안 샴푸 후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약 10~15분 동안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말려주도록 한 다음, 

2주 후에 비듬의 양적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실험군 A(처음엔 두피에 비듬이 거의 없었고 4주간 샴푸후 간단한 타월드라이만 한 그룹)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Fig 1. 은 실험군 A(2명)가 이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두피상태를 찍은 사진인데요, 300*400배율의 사진을 보면 두피가 깨끗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실험군 A가 2주간 샴푸 후에 간단한 타월드라이만 했을 때 비듬의 변화를 Fig 3.에서 볼수 있습니다.

300*400배율의 사진을 보면 모공주변으로 비듬이 보이기 시작하죠. 처음에는 비듬이 없었습니다.

즉, 두피가 깨끗한 사람도 샴푸 후에 머리를 잘 안말리면 두피에서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실험군 B(처음부터 비듬이 많은 집단)의 변화를 보겠습니다.

100*100배율 사진이나 300*400배율의 사진을 보면 두피에 비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실험군 B가 2주간 샴푸 후에 드라이를 이용하여 10~15분간 두피와 모발을 잘 말렸을 경우에 어떤 변화가 생기지를 보겠습니다(Fig 4.)

300*400배율의 사진을 보면 비듬의 양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수 있는데요.

즉, 샴푸후에 머리를 잘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비듬의 양이 줄어들어서 두피건강이 증진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실험 결과였죠?

그럼 정리해보면,

이제부터라도 샴푸 후에는 드라이의 찬바람을 이용해서 머리를 잘 말리는게 좋으며,

밤에 머리를 감았다면 머리를 말리고 자는게 좋습니다. 

꼭 드라이가 아니더라도 선풍기라도 상관없구요.  무엇을 이용하건 간에 샴푸 후에는 머리를 잘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논문 : 샴푸 후 두피건조 유무에 따른 비듬증식 비교분석 (김종란, 최정명, 한국두피모발미용학회지, 2008)


(한방탈모치료는 과학이다! : 이문원한의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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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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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을 따다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그늘에


말린 다음 유리병에 보관한다.


물 200ml 를 끓여 약간 식힌 뒤 말리 감국 3~4g을 넣고 우려마신다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나므로 적당히 넣는다.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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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문원 이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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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얇게 썬다.  끓는물을 부어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하루 한두번 차 맛이 싱거워질때까지 우려내어 마신다.


Posted by 이문원 이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