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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헤어 프로젝트 Super Hair Project

탈모치료하기에 좋은 봄입니다..(봄나물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군요.

 

제 진료실 창을 통해 밖을 보면서 봄을 느끼다가 문득 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보니 봄을 느끼다가도 이내 탈모와 연관성을 지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봄 - 봄나물 - 탈모 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될텐데요.

 

봄은 탈모를 치료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지금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할수 있죠.

탈모하면 흔히 가을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건 가을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대라서 그런 걸겁니다. 

안그래도 탈모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더 빠지기 걱정이 되고 그래서 가을에 치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건데요. 

 

그런데 봄과 초여름은 오히려 머리카락이 가장 잘 자라는 때입니다. 

실제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더 빠릅니다. 

 

요즘은 날씨가 이상해서 봄이 굉장이 빨리 오더니만 또 순식간에 지나가려고 합니다. 

개나리, 벚꽃이 동시에 피더니 4월 중순이데 벌써 철쭉, 진달래가 피고 있습니다. 봄이 예년에 비해 3~4주는 더 빨리고 오고 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려는 봄을 어떻게든 좀더 붙잡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날씨는 우리 맘대로 안되더라도 이 봄을 좀더 오래 붙잡아두고 누릴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봄나물>을 통해서 일겁니다. 

 

 

봄나물은 봄이 우리에게 주는 큰 혜택 중에 하나입니다. 

 

뉴스 등을 보면 "봄에 먹는 보약, 봄나물", "먹을수록 좋은 봄나물" 등으로 봄나물이 좋게 소개되어 있는데요,

 

탈모를 치료하는 저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환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로 봄나물입니다.

 

한의학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때 중요한 이치 중에 하나가, "머리의 열은 내려주되 몸의 생기(生氣)는 올려준다" 입니다.

 

그런데 열을 계속 내려주다보면 생기(生氣)가 못 올라오고, 생기(生氣)를 자꾸 올려주다보면 열이 같이 따라 올라와서 이를 조절하는게 중요해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이 두가지 역할(열은 내려주되 생기는 돋구는 역할)을 동시에 무리없이 잘 할수 있는게 바로 봄나물입니다.

 

봄나물의 쌉싸름하고 쓴 맛은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그 안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와 기운은 인체의 생기(生氣)를 돋구고 신체 각 부위로 잘 뻗어나갈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봄나물이 나른한 기운을 깨우고 활력을 준다고 표현하는데요 역시나 탈모에도 도움이 됩니다. 

 

봄나물 중에서도 특별히 뭐가 더 낫다 이런건 없구요, 두루두루 다 많이 먹는게 좋습니다. 

 

달래며 냉이, 쑥, 두릅, 취, 봄동, 돈나물, 참나물, 유채, 방풍나물 등 모든 봄나물은 다 이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봄나물은 그 안에 생기가 가득해서 한겨울의 찬기운을 이겨내고 새 순으로 그 기운을 보여주는 건데요,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 값을 할뿐만 아니라 이 때가 아니며 못 먹으니까 지금이라도 꼭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탈모치료하기에 좋은 계절인 이 봄을 그냥 보내지 마시구요..

 

 

참고로 봄나물을 먹는 레시피는 아래의 URL에 잘 나와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daum 미즈넷의 한 내용입니다.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7672&bbsId=MC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