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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3/12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철의 두피모발 관리법편- 3/12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철의 두피모발 관리법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박사 머리카락은 가을 겨울에는 더 빠지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다가 봄 여름이 되면 오히려 덜 빠지고 더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가을이 되면 탈모증으로 제 진료실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가 봄이 되면 상대적으로 그 수가 줄어들곤 하죠. 반면에 봄 여름에는 두피의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고 황사 등 각종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많아지면서 두피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봄철의 두피모발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봄에는 머리카락의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집니다. 이는 봄이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지기 .. 더보기
3/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나물2편- 3/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나물2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박사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봄나물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어제는 냉이, 달래, 두릅을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봄동과 취나물, 돌나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봄동은 말만 들어도 봄이 느껴지는데요, 이른 봄에 나오는 키가 작은 여린 배추를 말합니다. 겨울 늦게 파종해서 속을 다 채우지 못한 채 밭에서 겨울을 보낸 배추인데요, 잎이 쫙 펴진 상태로 땅바닥에 붙어 자라는 모양 때문에 납작배추라고도 불립니다. 배추이면서 마치 봄나물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잎에 수분이 많고 씹을 때 아삭거려서 겉절이로 많이 해먹습니다. 단맛이 나서 봄철 입맛을 돋구는데 좋은데요, 성질은 약간 냉한 편이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봄동에.. 더보기
3/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나물1편- 3/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봄나물1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박사 지난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산책삼아 전통시장에 갔습니다. 저는 종종 전통시장을 가는데요, 여기저기서 봄나물을 파는 모습을 보면서 봄이 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냉이며 달래, 두릅, 봄동, 취나물, 유채나물 등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돌았는데요, 아마 몇주 후면 쑥과 고춧잎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심 기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중 몇 가지를 사다가 저녁때 요리를 해먹었습니다. 먹는 내내 입안이 즐겁고 싱그러웠는데요, 오늘과 내일 이 시간에는 봄나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물인 냉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냉이는 봄나물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이 맘때 많이 사랑받는 봄나물입니다. 쌉싸름하면서 .. 더보기
6/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간肝- 6/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간肝-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은 오장육부 중 간장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TV 광고 중에 "간 때문이야..." 라며 유명 축구선수가 나오는 광고가 있는데요, 그 덕분에 그 제품의 매출도 많이 올라갔지만 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환자분들 중엔 요즘 자신이 많이 피곤해졌는데 "혹시 간이 나빠서 그런가요?"라고 묻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간은 서양의학의 간과는 좀 다른 개념으로 봤는데요, 한방에서 간은 특히 인체의 기혈소통과 생기를 주관합니다. 즉 왕성하게 활동하고 성장하는 기운이 간에서 만들어지고 발산한다고 봤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들 키가 잘 크도록 할 때 사용하는 처방들을 보면 간을 이롭게 하는 처방들이 많습니다... 더보기
[이문원원장의 봄이야기]봄에 나오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 봄에 나오는 식품을 많이 먹으면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 계절적으로 봄과 여름은 가을 겨울에 비해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자라는 속도도 빨라지는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봄과 여름의 기운이 모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봄은 기운이 밖으로 뻗치고 생(날 생)하는 기운이 강한 때로, 가을에 수렴하고 겨울에 저장했던 기운이 밖으로 뻗어 나오게 되다보니 앙상한 가지에서도 새순이 돋고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즉, 生(날 생)하는 기운이 특징인 봄에는 가을 겨울동안 간직해뒀던 기혈이 밖으로 뻗어 나오다보니 머리카락도 다시 잘 자라게 되고 덜 빠지게 됩니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봄에 머리카락이 가장 덜 빠지는데 가을에 비해 1/2정도로 빠지는 양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봄의 기운이 많이 담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