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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한의원 앞마당에 당귀꽃이 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제가 당귀를 키운지 이제 3년이 되었는데요 처음으로 당귀꽃이 피었습니다. 당귀는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탈모&두피질환 치료에 많이 활용하는 약재인데요 2년생일때까지는 키만 크다가, 올해 한의원 앞마당으로 옮겨 심은 후로 드디어 첫 꽃을 피웠습니다. 도심에서 당귀꽃을 볼수 있게 되어서 저도 놀랍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꽃을 보려고 키운 건 아니지만, 이렇게 당귀꽃을 보니 "죽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데, 나에게 선물도 주시는구나.."싶었습니다. 당귀꽃을 본 분들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약용으로 판매하려고 재배하는 분이 아니라면요. 당귀가 반음지식물인데다 수분이 부족하면 금새 잎이 마르고 통풍도 중요해서 도심에서 키우기 어렵죠. 요즘은 쌈싸먹기 위해서 새싹이 돋는 정도로만 키우는.. 더보기
1/2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치질편- 1/2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치질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입원한 질병 중 세번째가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질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세번째일 줄은 몰랐는데요 해마다 치질로 병원을 찾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은 항문질환의 60~70%를 차지하는데요, 항문 안쪽의 혈관들이 뭉쳐서 늘어나거나 항문 바깥쪽으로 빠져 나오는 증상입니다. 치핵, 치루, 치질 등의 용어가 헷갈리실텐데요, 치질은 치핵과 치루를 다 포함하는 상위개념이고 증상에 따라서 치핵, 치루로 구분합니다. 치핵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항문혈관이 늘어나거나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를 말하고, 치.. 더보기
1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부종편- 1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부종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부었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괜찮아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때로는 하루 종일 부어 있어서 병원을 찾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부종으로 인해 체중이 늘면서 이 상태가 계속될까봐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부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종은 특정 신체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신체조직에 체액이 쌓여서 생기 는 증상입니다. 그게 일부 신체부위에만 생기기도 하고 몸 전체에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부어있는 경우가 가장 흔합 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다보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서 자연스럽게 부기가 빠지는데요, 이러한 부종은 특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