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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12/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위의기능과 질병- 12/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위의기능과질병- 진행 : 이문원 한의학박사 진료를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다고 하십니다. 꼭 위염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과식하면 체하거나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는지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질환이나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위의 기능과 그 질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는 오장육부 중에 하나입니다. 위는 입으로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공간인데요 그래서 “수곡의 바다”, 즉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담는 공간”이랗고 했습니다. 위는 음식물의 종류나 양을 구분하지 않고 먹으면 먹는대로 다 담기 때문에 아무거나 잘 먹고 넉살 좋은 사람을 우리가 “비위가 좋다”라.. 더보기
11/23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탄산조잡증이라고 불리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11/23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탄산조잡증이라고 불리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편 진행자 : 이문원한의학박사 진료를 하다보면 환자분들이 "가끔씩 가슴이 아픈데 혹시 이게 심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물어오실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심장이 아픈 거면 큰일 일수도 있어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물어오시는데요, 아픈 부위가 심장쪽이거나 명치부위라서 심장이나 폐의 이상을 의심하지만 진찰을 해보면 심장이나 폐보다는 위나 식도의 질환으로 인해 아픈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역류성식도염 또는 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인데요 한의학에서는 탄산조잡증이라고 합니다. 탄산조잡증은 명치부위나 그 윗부위로 통증이 있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이 있고 속이 쓰린 것 같기도 하고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며 신물이 나고 속이 메쓰껍다고 느낍니다... 더보기
9/1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체했을 때- 9/1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체했을 때-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우리는 종종 체했다면서 손을 따거나 등을 두드리는 경우를 보곤 하는데요, 저도 가끔은 이렇게 체하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체했다는 게 도대체 뭘까요? 음식을 먹으면 식도를 거쳐서 위로 내려가고 위에서는 음식물을 잘게 갈고 쪼개서 소장으로 내려 보냅니다. 그런데 체했다는 건 이러한 소화과정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며, 그로 인해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막혀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보니 목이나 위에 뭔가 걸린 느낌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체했을 때는 단순히 소화기능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인체의 기혈 순환도 같이 멈춘 상태가 되어서 기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