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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탈모치료는 과학이다

잘가라 원형탈모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요즘은 전에 비해 부쩍 원형탈모 환자분들이 내원이 늘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원형탈모부터 두피 전체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까지 증상의 저마다 제각각의 양상을 띠었습니다.

그리고 연령대도 다양해서 4살 어린 아이부터 70대까지, 원형탈모는 나이를 막론하고 누구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문원한의원을 찾아오시는 원형탈모 환자분들을 보면

처음 생겨서 오는 경우보다는 재발하거나 반복되어서 오신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 생겼을때는

저절로 나았거나 잠깐 치료해서 쉽게 나았는데

금새 다시 재발하거나, 전처럼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더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다보니

뭔가 다른 방법을 찾고자 오시는 경우였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는

" 이렇게 반복되거나 만성화되는 원형탈모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일종의 면역계 질환으로 봐야 하며

마치 알러지와 비슷해서 치료와 생활상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 라고 말씀드립니다.

 

다행인건,

원형탈모는 알러지에 비하면 치료율이 훨씬 더 높아서 치료가 잘 된다는 점이다

다만 시간은 증상의 가볍고 심함, 연령, 반복된 횟수 등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치료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원형탈모와 유사하지만 치료가 거의 어려운 피부질환을 가지신 분들도 있어서

저는 진료할때마다 이걸 구분하려고 집중해서 살펴봅니다.

 

제가 위에서 원형탈모는 면역계질환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치료를 할때, 단순히 머리카락의 재생에 촛점을 두는게 아니라

면역기능을 안정화에 촛점을 둡니다.

 

즉, 면역기능이 약해질 때, 면역을 담당하는 신체의 여러기능들이 서로 일관되게 조절되지 못해하고 불안정해지면서 스스로의 모낭을 공격하고 손상시키는 게 바로 원형탈모입니다.

 

예를 들면, 전쟁 때

지휘체계나 통신이 원활하지 못해서 우리측 전투기가 아군을 적군으로 오인해 폭격하는 것과 같습니다.  

폭격해야 할 대상과 위치 폭격의 정도가 명확하게 판단하고 전투기에게 전달되어 하는데 지휘본부에서 착각을 한다던지,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통신장애로 전투기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참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폭격을 맞은 아군 진영을 다시 추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분석과 판단, 지휘체계, 통신정비 등이 다같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죠.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라고 비유를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다 해결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원형탈모 치료도 마찬가집니다. 이것도 불안정해진 면역기능을 조절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갱년기 전후에 생긴 원형탈모, 여러번 재발한 원형탈모,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담담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비로소 면역기능이 안정되고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 

 

제가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드릴건데요 이번에는 제가 얼마전에 유투브에 올린 영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 영상에는 저의 치료법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