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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원의 새로운 변화

[두피질환] 스트레스와 두피의 상관관계

스트레스와 두피의 상관관계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는 간과할 수 없는 만병의 근원이다. 그럼 스트레스는 두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우리의 피부에서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분은 두피다.

2004년 2월 미국 피부과학회에서는 스트레스와 피부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캐나다의 웨스트 온타리오 대학의 마드후리카 굽타 박사와 애디티아 굽타 박사는 "생활의 주요 스트레스가 민감한 피부과 질환의 잦은 발생에 관련이 있다"라는 제목의 학회발표에서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과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두피(59.5%)라고 설명했고,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으로 보고했다. 이렇듯 우리의 두피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다.

스트레스는 비듬 발생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비듬증상 악화에 한 원인으로 생각된다.

흔히들 스트레스가 비듬 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비듬발생과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다. 다만 스트레스를 비롯한 정서적 긴장과 피로가 피지 분비물을 증가시키게 되고, 증가된 피지 분비물로 인하여 이를 섭취하는 비듬 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 알려진 말라세시아라는 미생물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비듬 증상의 악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생각 되어지고 있다.

스트레스는 각종 두피 질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흔히 각종 각종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런데 우리의 두피 속에는많은 신경 세포가 분포하고 있어 이들 신경 전달 물질들이 두피에 있는 염증 세포들을 자극하거나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가려움증, 통증,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평소 생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