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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운동

1/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장명편- 1/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장명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얼마전에 한 환자분이 진료를 하는 도중에, 자꾸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는데 마치 물이 흐를 때 나는 소리와 같다며, 무슨 병이 있는 것인지 물어오셨습니다. 제가 환자분께 이런저런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청취자 여러분께도 이렇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건 “이제 식사를 할 때입니다 뭘 좀 먹어주세요” 라고 신호를 보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밥을 다 먹었는데도 또는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소리가 난다면 이건 위장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장명이라고 합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걸 이명이라고 하는 것처럼 배에서 소리 나.. 더보기
1/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방귀편- 1/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방귀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엘리베이터 안과 같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었을텐데요, 방귀는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런 생리현상이지만 너무 잦거나 냄새가 많이 나면 신경이 많이 쓰일수 밖에 없습니다. 방귀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장내 세균에 의해서 발효되면서 나오는 가스와 음식 먹을 때 들어간 가스가 합쳐져서 생깁니다. 방귀를 잘 안뀐다는 분도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는 보통 하루에 0.6리터에서 1리터정도의 가스를 매일 배출합니다.원래 장에서 약 7내지 10리터 정도의 가스가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장점막을통해흡수되고 일부만 항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것이죠.. 방귀가 많이 생기는건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종류와 대장의 연동운동.. 더보기
12/20 TBS교통방송한방백과-오장육부 중 대장- 12/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오장육부 중 대장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어제 이 시간엔 오장육부 중 소장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대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장에서 정미로운 기운 즉, 영양소를 흡수하고 나면 소화된 음식물은 대장으로 넘어옵니다. 대장으로 넘어온 음식물을 조시라고 부르는데요 대장은 이 조시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그 나머지를 대변덩어리로 만들어서 체외로 배설합니다. 대장에서의 수분섭취량은 우리 몸이 얼마나 수분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반대로 수분을 별로 흡수하지 않으면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물이 부패했거나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 또는 나쁜 물질이 들어있을 경우에는 빨리 체외로 배설하므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