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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원의 새로운 변화

[두피 염색] 염색도 잘 알고 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염색도 잘 알고 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두피는 염색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염색 자체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사용되는 모발 염색제들은 그 지속되는 정도에 따라 영구 염색제, 반영구 염색제, 임시 염색제로 나뉘고 영구 염색제는 쓰이는 원료에 따라 다시 식물성 두발 염색제, 광물성 두발 염색제, 산화 염색제로 나뉘게 된다.

염색과 관련되어 발생될 수 있는 모발 손상을 염색에 따라 구분해보면
식물성 염모제는 주로 헤나(Henna)가 주성분으로 사용되어지는데 발색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리며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모발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올 수 있고,
광물성 두발 염색제는 금속성이 둔한 광택을 내어 오늘날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산화 염색제에 의한 손상은 모발의 분자구조에 변화를 주어 윤기가 없고 뻣뻣한 느낌의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산화 과정 및 알카리 성분으로 인한 손상과 염색 시술시 과잉시술시간으로 심하면 녹아 내리는 현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빈번한 염색 수정으로 두피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산화 염색제에서 발색제를 대표하는 PPDA와 블리치에서 booster로 쓰이는 ammonium persulfate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두피의 손상이나 염증은 모낭에까지 침범하여 모낭염을 유발하고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가끔씩 염색이나 퍼머 이후 탈모증상을 호소하며 본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염색약이나 염색시술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염색을 해야만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