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자위행위 및 성행위와 탈모의 관계

자위행위 및 성행위와 탈모의 관계

사실 남자라면 어릴적에 자위행위 안해보신 분 거의 없을 것입니다. 호기심으로 우연히 알게 되어 사춘기 시절에 자주 하다가 점점 관심이 줄어들게 되죠.

그런데 때로 너무 일찍 자위행위를 시작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 또는 성인이 되어서 성관계가 잦을 경우 우리 인체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오장(간, 심, 비, 폐, 신)육부(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삼초)라고 하는 것중에 신장이라는 장이 있습니다. 바로 이 신장의 정기의 성쇠여부가 생로병사의 중요한 근간이 된다고 한방문헌에 숱하게 적혀있습니다.

신장의 정기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어서 보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너무 소모시켜서도 안되며 신장의 정기가 약해지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죠.

그런데 성행위와 관련된 모든 에너지나 물질이 바로 이 신장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지나친 자위나 성행위로 신장의 정기를 계속 소모시킬 경우 신체적으로 허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찍 자위를 시작했거나 지나친 자위행위를 할 경우 성장에도 방해되어 키가 다 못 클 수도 있고 근골이 약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신장의 정기를 많이 타고났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빈 그릇이 되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퇴계 이황 선생님의 아버님은 퇴계선생님을 잉태하기 위해 백일간 금욕기를 거친 후 부인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즉, 건강하고 훌륭한 자손을 낳기 위해 본인이 스스로 신장의 정기를 축적해둔 것이죠.

위에서 신장의 정기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했고, 요즘 젊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갖기 전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게 만드는게 다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신혼 초에 남자나 여자들이 꾸벅꾸벅 졸면 놀리곤 하는데 그렇게 조는 이유가 잦은 성관계로 인해 신장의 정기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모발과 자위, 성해위가 무슨 관계인가?

한의학에서 모발은 신장이 기운이 드러나는 표현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모발은 신장의 정기로 인해 발생하고 신장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며 신장이 약해지면 모발도 약해지고 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자위나 성행위로 인해 신장의 기운이 쇠약해지면 모발도 덩달아 약해져 빠지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자위행위를 끊을 수 있으면 제일 좋고 참기 힘들면 1주일에 1~3번 정도로만 하는게 좋습니다.

성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 1~3회 정도의 자위나 성관계는 신장의 정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는 소모되도 다시 보충될 수 있으니까요.

성인의 경우 음주의 성관계나 피로할 때 성관계를 종종 갖다보면 보통 때보다 신장의 정기가 더욱 소모되므로 가급적 이러한 시기의 성관계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자위행위를 할수록 고환이 자극을 받아 남성호르몬분비가 촉진되어 탈모에도 영향을 준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또한 자위행위나 성행위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내에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DHT, DHEA의 양이 증가한다는 연구보고도 있죠.

어쨌든 자위행위나 성행위는 지나칠 경우 분명히 탈모에도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