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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6/1 TBS 교통방송 한방 백과 -바른 자세-

 

 

 

6/1 TBS 교통방송 한방 백과 -바른 자세-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에 대해 말씀 드리겟습니다.

환자분들 중에는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운전을 오래 하다 보면 어깨나 허리 목이 뻐근하고 뭉쳐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러면서 자신의 자세가 많이 나빠서 그런 것 같다고들 하십니다. 저도 맞는 말씀이라고 답변 드리는데요

사실 바른 자세를 취하는 건 단순히 외형적으로 사람이 바르게 서있고 앉는다는 의미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순환하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불량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면 특정 근육은 계속 긴장하거나 이완된 채로 있게 되는데 이때부터 우리 몸에 변화가 생깁니다. 주로 근육의 통증이나 피로감,열감을 호소하고 심한 경우에는 저림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정부위의 근육경직이 오래되고 그 부위에서의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으며 신경의 압박소견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불통즉통(不通即痛)이라 해서 즉,"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라고 봤는데 기육의 경직이 결국 기혈의 소통을 막아서 아프게 하는 것이죠..우리가 경직되고 아픈 부위를 마사지해주고 스트레칭 해주면 분명 좋은 일이기 하지만 처음부터 바른 자세를 습관해서 근육의 지나친 경직이나 이완을 줄여준다면 보다 근본적인 원인치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죠.

바른자세란 가슴을 펴고 턱을 당기면 앉을 때도 허리와 등을 펴는 것입니다. 걸을때는 11자나 1자로 걸어야 하며 앉을 때 다리를 벌리는 것도 좋지 않ㅅ브니다. 대부분의 의자에 앉을 때 듣을 구부정하게 하고 어깨와 목 부위가 쉽게 피로하게 하는데요, 등이 구부정하면 배가 나오기 휘우며 복강의 용적이 줄어서 소화기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항상 등 부위가 뻐근하고, 허리에서 체중부담이 증가해 아파지기 쉽고 옷을 입어도 맵시가 살지 않아 애꿎하게 옷만 탓하게 됩니다.

불량한 자세는 단순히 자세가 불량한 걸 넘어서 신체적 건강을 위협가고 정신적 건강까지도 해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바른 자세를 습관화한다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을 바른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