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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9/3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치매 예방법-

 

 

지난 금요일 이 시간에는 치매가 무엇이고 치매와 유사한 질환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치매의 치료의 현실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매는 뇌기능의 손상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그나마

우리가 그 이름이라도 들어봤던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중 50~60%

차지하고,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고 있습니다. 알츠하

이머 병은 아직까지는 원인을 알지 못해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게 현실인데요, 작년에

모 대학한방병원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뇌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한약처방을 발견하여 이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약들이 계속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이고 완치는 어렵고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예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조기 발견땐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10~15%는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뇌혈관이 막혀

서 생기는 혈관성치매는 그래도 예후가 좋은 편이어서 혈액을 맑게하고 혈관의 운동성을

향상시켜줄 경우 증상도 많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삶이 편해지고 운동량이

줄면서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였고 그로인해 뇌신경계질환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어서

항상 운동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해야 합니다. 프랑스 연구팀에

따르면 퍼즐이나 카드놀이처럼 두뇌를 사용하는 활동을 일주일에 2번 이상 하는 노인

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50% 가량 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지방 고 콜레스테롤 음식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어서

특히 주의 해야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치매가 뇌를 자양하는 간과 신장의 기능이 허약해

질 때, 또는 기혈의 흐름을 막는 담음이나 어혈이 많아져서 뇌로의 기혈의 공급이 떨어

졌을 때 생긴다고 봤는데요 그래서 간과 신장을 보해주고 혈을 맑게 하면서 기혈의

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처방들이 많이 활용되었고 지금도 신약개발연구에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