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

8/2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다크서클- 8/2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다크서클-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TV나 만화를 보면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자거나 피곤한 경우, 눈 밑에 검게 다크 써클을 그려 표현 한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크 써클은 정말 피곤할 경우에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다크 서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크 서클은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을 통칭하는 말인데요 다크 서클이 있게 되면 인상이 어두워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안구나 눈 두덩이로 인한 검은 그림자 또는 눈 밑 피부의 색소 침착, 눈 밑 피하정맥의 노출이나 피하지방과다 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피곤할 때 다크써클이 있어 보이는건, 우리가 피곤할 때 안색이 탁해지고 윤기.. 더보기
8/1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스트레스- 8/1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스트레스-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몇 달 전 여성 환자분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며 제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3달 전부터 직장과 가정에서 심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그로 인해 체중도 6kg이 줄고 위염과 설사가 생겼으며 잠도 잘 못 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규칙적으로 하던 생리가 2달째 하지 않고 있어서 몸이 많이 상한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찰나에 3주전부터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있어서 다급히 제 진료실을 찾으셨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도 많이 줄었고 그래서 먹는 거며 잠자는 게 다시 좋아졌는데, 그 동안 안 빠지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계속 많이 빠진다며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스트레스가 줄면 증상도 없어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물어.. 더보기
8/3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만성피로- 8/3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만성피로- 진행 : 이문원한의학 박사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 분들 10명 중에 8, 9명은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피로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수면량이 적어서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푹 자고 나도 피로가 해결되지 않는 만성피로를 보이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성피로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에도 많은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만성피로증후군은 휴식을 취해도 그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람마다 피로한 정도와 증상이 제각각 이라 정확한 진단도 어렵고 그 원인도 천차만별인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감, 집중력 저하.. 더보기
7/3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우황청심환 -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는 일이 생겼을 때 우황첨심환을 먹었었다는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우황첨심환을 먹으면 가슴이 덜 두근거리고 좀 진정이 된다고 하시는데요 저도 예전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아버님이 우황첨심환을 사다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황청심환이 누구에게나 친숙한 한방 진정제 또는 한방 구급약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황첨심환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우황첨심환은 조선시대 때부터 이미 널리 알려진 구급약이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처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약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우황으로 만든 우황첨심환은 신하들이 왕으로부터 받고 싶었던 최고의 선물 품목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의 사신들도 조선에 사.. 더보기
건강 모발 비법 인터뷰 그 첫 번째 이야기 건강 모발 비법 인터뷰 그 첫 번째 이야기 건강 모발 비법 인터뷰에 앞서…. 탈모환자들을 수년간 보며 치료와 생활 방면의 지도를 해오다 보니 환자들 대부분 공통적으로 좋지 않은 생활 습관들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밤과 낮이 바뀌거나 늦게 잠을 자고, 식사 시간은 불규칙 하고 인스턴트로 때우거나 이것마저도 여의치 않아 거르기 일쑤인 분들…..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정작 해소할 방법을 모르거나 바빠서 그냥 억누르고 사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렇게 생활 습관이 나쁘다 보니 자연히 몸 상태도 안 좋아 지고 이른 나이에 탈모가 시작되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숱이 풍성한 모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뭔.. 더보기
7/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스트레스- 7/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스트레스-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며칠 전에 30대초반의 여성분이 최근 2달 사이에 얼굴과 두피에 피부염이 생겼고 갑자기 흰머리가 많아졌다며 제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의 환자분의 심리상태와 생활습관을 물어보니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3개월 전 직장 내에서 부서이동이 있었는데 옮긴 부서에서의 업무가 자신의 성격과 역량에 너무 맞지 않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는 받을 수 있는데 이 분은 특히나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밤에 잠을 자지 못했고, 억지로 잠을 자기 위해 저녁이면 맥주 1~2캔이나 와인을 마셨다고 합니다. 처음엔 그냥 술만 마시다가 나중엔 치킨이나 치즈 등 안주도 같이 즐기게 되었고요. 그런.. 더보기
6/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열 받는 시대" - 오늘은 “열 받는 시대”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얼마 전 제 진료실에 30대 후반의 남성분이 내원하셨는데요, 최근 들어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면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 속에서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없었고 올 봄에 건강검진을 할 때만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데 다만 스트레스검사에서 스트레스지수가 높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올 초에 승진하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부하직원과의 갈등이 심해지자, 화가 잘나고 짜증이 많이 늘면서 앞서 말한 증상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진료를 다 하고 나서 이분에게는 한의학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과 간장의 화기가 치받아 올라서 그런 증상이 생긴 거라고 말.. 더보기
6/1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한다"- 오늘은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한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옛말에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를 뜻하는 두한족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머리 쪽으로는 시원하게 하고 아랫쪽은 따뜻하게 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데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와는 반대로, 머리나 얼굴 쪽으로는 열과 땀이 많은데 손과 발, 아랫배는 찬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몸의 상태를 상열하한, 즉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병리적인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얼굴 머리부위로 열이 오르고 덥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던지, 눈이 충혈되고 건조해지기도 하고, 얼굴이나 두피에 여드름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 또한 모발도 잘 자랄 수 없게 되어 탈모를 가속화 시키기도 하죠.. 더보기
6/1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치료할 떄 가져야 할 덕목- 6/1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치료할 떄 가져야 할 덕목-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누구나 자신의 질병이 빨리, 잘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빨리 잘 낫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할 때 알아둬야 할 2가지 항목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2가지 항목을 먼저 말씀 드리면, 첫째 을 깨닫고 둘째, 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병이 생기면 우선 내가 어디가 안 좋아서 병이 생기나를 살피지만, 정작 중요한 건 왜 생겼느냐 이겠죠..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생활도 아주 좋은데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병이 생기는 건 아니며 병이 생길만한 자신의 잘못된 무언가가 있기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무언가라는 게 때로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질 나쁜 음식일수도 잇고 나쁜 수면습.. 더보기
5/3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1- 5/3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1-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 이 시간에는 흔히 신경성이라고 진단받는 증상이나 질환들이 한의학적으로 볼 때 ‘담” 또는 “담적”과 연관성이 많다는 점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의학이 계속 발전하고는 있지만, 의학의 발전속도보다 새로운 질병의 발생속도가 더 빠르고, 원인불명의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경성 또는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은 속이 더부룩하고 장이 안 좋은데 막상 검사해보면 위장은 깨끗하다고 하며 신경성으로 진단받기도 하고, 어지럽고 두통이 있어서 다양한 검사를 해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증상을 완화하거나 못느끼게 하는 정도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 한의학적으로 진단해보면 의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