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치료정보] 탈모의 한의학적으로 바라보는 견해
- 血虛說 (혈허설 : 모발을 자양하는 혈이 부족해져서 탈모가 발생한다는 원인설)
隋代(수대: 수나라때) 諸病源候論(제병원후론)의 說(설)에 의하면 沖(충),
任脈(임맥 : 복부 및 얼굴 앞면의 정중앙을 흐르는 경락)은 血海(혈해: 혈
의 모체)가 되며 그 분지인 絡脈(락맥)은 위로 향하여 입술에 이른다. 만약
血(혈)이 盛(성)하면 수염과 모발이 영화롭고 血氣(혈기)가 衰弱(쇠약)하면
經氣(경기)가 枯渴(고갈)되어 수염과 모발이 빠진다. 沖,任脈(충임맥)이 쇠
약해져 營血(영혈)이 虛損(허손: 약해지고 소모됨)되면 건강상태가 좋아도
모발이 마르고 윤택하지 못하며 혹은 황색으로 위축되고 모발이 적어져서
결국 탈모의 증상에 이르게 된다. 또한 脾胃氣(비위기: 비장과 위장의 기
운)가 약해지면 血(혈)의 化生(화생)이 어려워지게 되어 血(혈)의 양이 줄
고 血(혈)로써 충분하게 모발을 길러 주지 못한다.
내용출처 : 탈모한의학박사 이문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