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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정보] 원형탈모에 대한 견해

원형탈모의 대한 견해

갈수록 원형탈모 환자가 들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엔 흔하지 않아서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기록도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부쩍 늘어난 환자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많은 연구와 집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방에서는 원형탈모를

“鬼舐頭候(귀신이 머리를 핧은 것 같은 양상)” “鬼涕頭(귀신에 머리에 흘린 눈물자국)”라

지칭했는데, 아마도 어느날 갑자기 생겼다가 별다르게 치료한 것도 아닌데 다시 좋아지는

현상을 귀신에 덧붙여 설명한것 같습니다.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우리 몸이 허약해

지는 틈을 타서 나쁜 기운이 피부에 침투하면서 가렵고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러므로

나쁜 사기를 없애주되 그 이후에는 허약함을 보해줘야 한다” 라고 설명햇습니다. 우리는

‘원형탈모는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과도하게 받을 경우 피부의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키면서 순간적으로 특정

부위의 모근을 스스로 파괴해버리는 현상이 곧 원형탈모라고 설명하는게 요즘의 대세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무조건 원형탈모가 생기는게 아니란 걸

생각해본다면, 스트레스는 원형탈모의 불씨역할을 하는 것일 뿐이고 화력을 만들어주는

그 근본은 자신의 건강저하나 체질적인 문제, 면역력저하, 영양의 불균형 등이 더 큰

원인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원형탈모를 치료하면서 초기에는 과도하게

흥분된 면역체계를 안정화시켜주는 치료법(일종의 사법(瀉法))이 적용되지만, 빠지는게

멈추고 새로 모발이 나는 시기에는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살려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개념의 보법(補法)이 적용되어야 비로소 모발이 잘 자라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료하는 동안에는 영양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식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더 효과적이었구요... 그러므로 이후에 우리가 원형탈모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활습관을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해야하고 잠은 일찍자서 충분한
 
휴식이 이뤄지도록 하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되 인스턴트류는 피하는게 좋고 질병이
 
있거나 건강이 나빠졌을 때에는 빨리 치료하는게 좋으며 항상 활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지만 모두가 아픈게 아닌 것처럼, 자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노력한다면 원형탈모는 잘 치료되고 이후에 재발하지도 않을꺼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