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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독후감

[도서후기] 빠삐용

가입하고 처음으로 올립니다.
들은대로 먼가 많이 있네요 ㅎㅎ
재밌게 보고 글 하나 올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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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땐
오래 전에 나온 빠삐용이란 책을
새롭게 구성하고 각색 한 것이려니 하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두 소설의 비슷한점은
"탈출"을 소재로 한다는 점 뿐이었다.
그리고 예전에 그의 책을 많이 봐왔던 터라
이번엔 새로운 문명과 문명의 만남에 대해
어떻게 쓰고 있을지 호기심이 발동 하였다.
이번엔 우주였다.

이번에도 역시
이 우주에
우리 말고도 여러 문명이 있을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책 곳곳에 물씬 풍기고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이야기의 시작은 더이상 희망이라는 것이 남아있지 않은
지구라는 행성에서 시작된다.
자신들이 인간이라는 종족의 유일한 희망이자
선구자 라는 생각을 가진 프로젝트 팀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만들어
지구를 떠난다
14만 4천명의 사람들과
아주 아주 먼 곳에 있는 새로운 행성..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한계점...

새로운 지구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마치 소설의 시점이
원시 시대로 돌아 간듯 했다.
공룡의 멸종이 외계인의 출현 때문이고
그 외계인은 다름아닌 인간이라는 동물이었다.
그리고 아담과 이브는
지구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대단했다.
인간 말고도 새로운 문명, 새로운 종족이 있을거라는
그의 생각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런식의 이야기 전개는 놀라울 따름이었다.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는 나로선
나 자체가 우주에선
변방에 사는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에 한방 먹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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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읽어 보세요
사람마다 재밌있다 재미없다 다 틀리네요
그럼 즐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