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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탈모치료] 어린이 탈모란?

[어린이탈모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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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탈모란

 
1. 어린이탈모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주된 탈모 증상은 보통 원형 탈모증으로 보통 100
원 짜리 또는 500원 짜리 동전 크기로 머리 곳곳에 생기며 치료하지 않으
면 머리카락이 송두리째 빠질 수 있습니다.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동전크기나 그보다 훨씬 더 크게 생기며 치료는 잘
되는 편이지만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들에게서 발생되는 경우나 여러 군데
동시에 생기며 뱀이 기는 모양으로 두 개 이상의 탈모반점이 만나게 되는
경우는 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자각 증상 없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머리가 빠져나가는데,머리에만
나타나는 경우와 심하면 온몸의 모든 털이 둥글게 사라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2. 원인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요인이 주된 이유로 알려지고 있으며 다른 원인으로
는 알레르기, 자율신경이상, 국소감염, 자가면역 등이 있으나 유감스럽게
도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①스트레스
-가정의 영향
탈모증 어린이의 가정환경을 보면 장남 또는 장녀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
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결손가정 혹은 불화가 있는 가정, 형제간의 갈등 등
이 탈모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부모 또는 가족의 사망,
부모이혼, 부모간의 갈등, 맞벌이 부부의 증가, 부모와의 장시간 격리, 부
모의 정신적 렘택셈 학대, 형제간의 차별, 잦은 이사로 인한 주변 환경의
부적응, 아이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꾸지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핵가
족화와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가족간의 대화가 적어짐에 따라 아이들
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점차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학교나 놀이방의 영향
처음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가는 날과 재롱잔치 전날은 물론, 학령기에
들어 어린이의 기대수준과 발달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
게 됩니다. 잦은 이사 등으로 인한 가까운 친구의 상실, 친구 관계의 붕괴,
친구 사귀기의 어려움, 또래에서의 따돌림 등 또래와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놀이방 등의 일반화에 따른 조기교육과 같은 과도한 학업
및 학원 활동과 학업 스트레스, 이밖에 학내폭력, 학습부진, 선생님과의
불만족스러운관계 등 학교와 관련된 문제와 뜻하지 않은 신체적 폭행이나
성 폭행, 대형 사고 등의 사고나 질병 등도 어린이에게는 정신적 큰 상처
로 남게 됩니다.

②발모벽
어린이 탈모의 경우 충동적으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비틀거나 뽑는 행
동, 비정상적인 버릇이나 습관적으로 모발을 뽑는 발모벽에 의한 것도 있
는데 10세 이하의 우울증이 있는 어린아이나 문제 가정의 여자 어린아이
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④두부 백선
흔히 ‘도장 부스럼’으로 알려진 것인데, 곰팡이가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머리카락이 자라지못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예전에 이발소 이발 기계를
통해 주로 전염되던 것이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증상입니다.

⑤선천성 피부 무형성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어떤 이유로 머리 피부가 형성되지 않아 머리
가 나지 않는 증상입니다.

⑥모반
피부에 점이 생겨 머리카락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⑦장기기능 저하
폐나 간, 신장의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⑧구루병
햇빛을 충분히 쪼이지 못하고 실내에서만 길러지는 어린이들은 비타민D
의 부족으로 뼈의 발육과 신경, 근육 계통의 기능장애를 가져오는 구루병
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 경우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설사를 자주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⑨퍼머
퍼머롤로 머리카락을 마는 과정에서 두피를 지나치게 세게 당겨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두피가 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퍼머 후 비듬 같은 각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어린이들은 피부가 여리고 예민하기 때문에 퍼머를
할 때 약의 강한 성분이 목이나 얼굴에 닿았을 때 피부가 빨개지거나 가려
워지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⑩염색
특히 염색약에 들어있는 ‘파라-페닐엔다이아민’이나 ‘파라-톨루엔다이
아민’ 등은 아이의 목이나 얼굴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린이의 두피나 얼굴, 목 등에 상처가있을 경우 절대 피해야 합니다. 최
근에는 시중에서 쉽게 염색약을 구입할 수 있어 집에서 엄마가 어린이에
게 직접 염색을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염색을 하기 전에 반드시
아이의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바르고 24∼48시간 동안
지켜보며 알레르기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3. 유형
어린이 탈모는 대부분 머리카락이 갑자기 한 움큼 정도 빠지기 시작해 1
주일 정도가 되면 한 두 개의 동전크기 만한 원형탈모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을 그대로 놔둘 경우에는 탈모 범위가 점점 넓어지게 됩니다. 탈모증
이 발생하는 부위는 후두부가 가장 많고, 측두부, 두정부, 전두부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간의 차이도 조금 있습니다. 소아 탈모증이 아주 심해지
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전두 탈모증 및 몸에 나있는 털까지 모두 다 빠지게
되는 범발성 탈모증 등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에게 나타나는
탈모 증상은 어른의 증상에 비해 빠지는 정도가 심하고, 탈모범위가 넓을수록 치료효과 또한 좋은 편이 못되므로 사전에 예방을 위해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