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료제나 치료방법을 찾는 과정은
저에게 큰 설레임을 주지만
반대로 강한 정신적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레임과 더불어
신념과 의지가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왔다고 봅니다.
지금도 더 좋은 치료제 치료방법을 연구중인데
이렇게 하다보면
점차점차 치료율이 높아지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날이 올꺼라고 봅니다.
오늘은 특허출원과 관련해서
변리사와 상담을 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많은 연구 중
일부가 이제 특허라를 형태를 빌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이제 출원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이미 특허를 받았다고 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마음은 다시 설레임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이 자리잡습니다.
부끄럽지 않아야 할텐데...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그동안 수년을 함께 해주시고
연구를 도맡아 해주신
이창현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분이 아니었다면
제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언제나 뒤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시고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교수님을 위해서 선물도 구입했습니다. ㅎㅎ
주신 은혜에 비하면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선물을 사는 그순간엔 교수님 생각이 가득해지더라구요..
이제부터 시작이겠죠..
수년을 해왔지만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이라고 보며
그래서 아직도 진료를 할때면
긴장하게 됩니다. 조금은 익숙해질만도 할텐데
긴장감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치료제나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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