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는 더 이상 이 모자가 필요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문원입니다. 얼마전에 환자 한분의 치료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원형탈모 중에서도 증상이 심한 유형인 전두탈모를 앓고 있어서 치료를 했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다 나았으니 한의원에 그만 오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니 이젠 더이상 모자를 안써도 될 것 같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기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한의원에 오실때마다 항상 모자를 쓰고 오셨던 분이라 그 모자를 벗는다는 게 그분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박에도 이 분이 저에게 "선생님. 제가 다 나은거라면 저는 더 이상 이모자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 모자를 한의원에 두고갈테니 어딘가에 걸어놔줄 수 있습니까? " 하시면서 저의 답변을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라고 묻자 자신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