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원의 슈퍼헤어 프로젝트. 습관편 / 5편
모자와 관련해서 제가 자주 받는 질문 중에 또 하나는
“ 골프 할 때 캡만 써도 되나요?
아니면 윗부분이 막혀있는 일반적인 골프모자를 써야 하나요? “ 입니다.
탈모가 있어서 캡만 쓰자니 좀 불안하고
그렇다고 모자를 쓰는건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분들이 이런 질문을 주시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둘 다 일장 일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캡은
윗부분이 열려 있으니 환기가 저절로 될 것 같은데
반면에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것 같고.
일반적인 모자는 자외선은 차단할 수 있는데, 열과 땀이 많이 날 수 있죠.
저는 탈모가 없는 분이라면 캡을 쓰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탈모가 있거나 두피에 피부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일반적인 골프모자를 쓰되,
모자를 자주 썻다 벗었다를 반복해주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낮에 잠깐 사용하는 거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자외선이 강해서 아무래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나는 그래도 캡을 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시중에 두피와 모발에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는 스프레이 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끈적임이 없어서 사용하기에도 좋은데요.
이런 스프레이를 구입하셔서 골프를 하는 중간에 한번씩 두피와 모발에 뿌려주세요.
그러면 캡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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