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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6/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한약의 안정성- 6/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한약의 안정성- 오늘 이 시간에는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를 풀고자 합니다. 제가 진료를 하면서 한약을 처방하다 보면 종종 “한약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들었는데 괜찮아요?” “한약재를 믿을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아마 한약재와 관련된 부정적인 언론보도나 주변사람들의 걱정, 막연한 불신이나 한의사의 소극적인 설명 등이 이런 인식을 만들어낸 것 같은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이렇지 않아서 제가 보다 적극적인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한의학계에서는 한약과 한약복용이 안전함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서 최근 10여년간 다양한 검증과 실험, 연구를 해왔고 그 결과들을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였습니다. 얼마 전 강남구한의사회와 강남구보건소가 공동으로 탕약.. 더보기
6/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양생법- 6/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양생법-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양생법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의학이 발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려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생이란 인체의 정기를 보전하고 자연에 순응하여 병을 예방하고 천수 누리게 한다는 의미로 이는 현대사회에서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추구하는 wellbeing과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입니다. 양생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옛 한방문헌에 소개된 내용 중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로, 머리를 자주 빗어줘야.. 더보기
6/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잠을 잘 자는 방법- 6/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잠을 잘 자는 방법-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어제는 “수면의 양과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잠을 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요즘은 갈수록 잠을 자고 싶어도 못 잔다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 또 습관적으로 잠을 적게 자거나 늦게 주무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잠이 우리 몸을 수리하고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쓸모 없고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 잠을 줄여서 공부나 일을 하고, 컴퓨터 사용이나 tv시청이 늘었습니다. 또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다들 수면량이 적어지고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늦게라도 바로 잠들면 .. 더보기
6/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수면-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수면-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은 수면의 양과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일 이 시간에는 좋은 수면을 하기 위해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기몸살에 걸리려고 몸이 으실으실 하거나 과로로 몸이 무겁고 피곤할 때 또는 스트레스로 정신적으로도 힘들 때 잠을 푹 자고 나면 몸이 한결 가볍고 스트레스, 피로가 풀리는 경험은 모두 갖고 계실 듯 한데요, 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큽니다. 우리가 인생의 1/3은 잠자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는데요, 1/3의 시간만큼 잠을 자야 나머지 2/3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수 있습니다. 잠은 인체의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고 충전시켜줘는 시간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 마치 핸드폰을 충전하는 .. 더보기
5/3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2- 5/3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2-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담과 담적에 대해서 알아보고 담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사회는 갈수록 우리 몸에 담이 쉽게 생기게 하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은 담을 잘 만들고 잘 쌓이게 만듭니다. 어제 이 시간에 담 이라는 것이 소화과정 중에 생기는 불필요한 또는 과잉 생산된 대사산물이나 또는 비정상적인 대사산물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결국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소화력이 떨어질만한 생활습관이나 심리상태, 기혈의 순환이 떨어지는 환경이나 습관 등에 오래 노출되면 담은 쉽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담을 잘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기름진 음식, 육류, 밀가루음식, 술 등인데, 옛날에는.. 더보기
5/3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1- 5/3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담과 담적 1-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 이 시간에는 흔히 신경성이라고 진단받는 증상이나 질환들이 한의학적으로 볼 때 ‘담” 또는 “담적”과 연관성이 많다는 점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의학이 계속 발전하고는 있지만, 의학의 발전속도보다 새로운 질병의 발생속도가 더 빠르고, 원인불명의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경성 또는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은 속이 더부룩하고 장이 안 좋은데 막상 검사해보면 위장은 깨끗하다고 하며 신경성으로 진단받기도 하고, 어지럽고 두통이 있어서 다양한 검사를 해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증상을 완화하거나 못느끼게 하는 정도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 한의학적으로 진단해보면 의외로.. 더보기
5/2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탈모예방법 2- 5/2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탈모예방법 2-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탈모예방법”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첫째,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해야 한다. 둘째 물을 8잔 이상 마셔야 한다, 셋째, 양질의 식사가 필요하다, 넷째 스트레스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네가지를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은 다섯째로 퍼머나 염색을 할 때는 저자극성 제품을 이용하고 시술간격을 늘려야 합니다. 퍼머 약이나 염색 약은 강한 화학제제가 들어가 있기 마련인데 요즘은 저자극성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이나 염색할 때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번 시술하고 나면 적어도 2달 이상 경과한 후에 다시 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로 빗질을 자.. 더보기
5/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탈모예방법 1- 5/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탈모예방법 1- 제가 지난 화요일에 탈모는 유전에 의해서 생겼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치료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도 할 수 있어서, 오늘은 탈모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통계에 따르면 탈모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먹거리의 질이 나빠졌으며 수면장애나 수면부족, 운동량의 부족과 체질의 약화, 잦은 퍼머나 염색시술, 헤어 제품의 남용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탈모를 유전성질환으로 볼게 아니라 생활 습관 병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개념이 보편화되고 있죠. 따라서 탈모의 발생가능성을 높여주는 .. 더보기
5/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두피의 피부질환- 5/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두피의 피부질환- 오늘은 두피의 피부질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요즈음은 두피의 피부질환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는데요, 두피질환 중 가장 흔한 경우가 바로 지루성피부염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증상이 기름지고 가렵다는 의미에서 유풍(油風)이라고도 하고 흰색 비듬이나 각질이 많다고 해서 백전풍(白癜風)이라고도 했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가 청결 하지 않거나 사춘기 때,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스트레스가 많거나 갑자기 기후변화가 생겼을 때 잘 생기고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가 잘 되더라도 종종 재발하기도 해서 환자를 지치게 하고 치료를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죠. 치료를 하다 보면 지루성피부염이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자는 일련의 생활들에서 큰 .. 더보기
5/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옛날 사람들의 머리감기- 5/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옛날 사람들의 머리감기- 안녕하세요 Tbs 한방백과의 한의사 이문원입니다. 오늘은 옛날사람들의 머리감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옛날에는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지방이나 단백질 섭취가 많지 않다 보니 피지분비량도 많지 않았고 공해나 환경오염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는 없었던 것이죠. 더군다나 머리가 길었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말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일부러 자주 감지 않으려고 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머리를 감을 때 거의 물로만 감았다고 하고, 양반네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창포 달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단오날 하루만은 가난한 사람도 창포로 머리를 감았다고 합니다. 단오날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