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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7/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한방차- 7/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한방차-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요즘은 길을 가다 보면 한집 걸러 1군데씩 커피를 파는 매장이나 유통점이 있을 정도로 정말 커피가 대중화 되었습니다. 모 인터넷기사를 보니 국민 1인당 1년간 커피를 350잔 정도 마셨다고 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런데 우리에겐 커피가 유입되기 이전에 이미 차를 마시는 문화가 있었는데 커피로 인해 차 문화가 잊혀져 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차문화가 널리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차에 대해서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한방차 하면 인삼차, 대추차, 생강차 등이 쉽게 떠오를 텐데요 이 시간엔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현대인의 삶에도 잘 맞을 수 있는 오미자차와 국화차에.. 더보기
7/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삼복(三伏)과 삼계탕- 7/2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삼복(三伏)과 삼계탕-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지난주 초복에 이어서 이번 주 토요일이 중복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복날의 의미와 복날의 대표적인 음식인 삼계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복이라는 글자는 그 의미가 바닥에 엎드리다는 뜻인데요, 삼복은 여름의 강렬한 더위로 인해 사람과 짐승이 모두 기운을 잃고 바닥에 엎드리며 가을의 서늘한 기운도 더위에 굴복하여 계절이 바뀌지 못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의 3일을 의미하며 일년 중 가장 더운 날 3일을 뜻합니다. 초복은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로 올해는 초복이 7월 18일이었고 10일 후인 7월 28일이 중복이며 말복은 입추가 지난8월 7일 입니다. 여름의 더위로 삼복날.. 더보기
7/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사 증후군2- 7/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사 증후군2-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지난 시간에는 대사증후군이 무엇이고 한의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릴까 합니다. 대사증후군이 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뇨 등의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하며, 한의학적으로는 습담이라고 하는 대사산물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대사증후군은 각종 성인병 및 만성질환, 암 등의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높이고 사망률을 높이는 토대가 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빨리 없애야 하며,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의 예방이란, 결국 비만과 당뇨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혈액 내 .. 더보기
7/23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사증후군1- 7/23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사증후군2-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며칠 전 친구를 만났는데요 평소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워낙 술을 좋아하는데다 운동을 멀리 하는 친구라 이젠 건강관리 좀 하라고, 만날 때 마다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병원에서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 받았다며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참을 설명했었는데 오늘은 이 대사증후군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대사증후군이란 말은 최근들어 자주 언급되기 시작한 단어인데요,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들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며, 당뇨병,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비만 등의 질환 중 세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더보기
7/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유전과 체질- 7/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유전과 체질-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분들이 “저희 부모님도 저와 같은 질환이 있었는데, 그럼 제 질환도 유전 때문에 생긴 건가요? 유전으로 생긴 질환은 치료가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오시곤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전”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환자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의학적 사실과는 차이가 있어서, 오늘은 유전의 의미에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유전과 비슷한 개념으로 체질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체질의 의미까지 덧붙여 설명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는 다양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DNA가 있고 이 DNA에 질병에 관한 정보도 있어서 가족 구성원 내에 특정 질병이 생길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이 유전정보라는.. 더보기
7/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중의학과 한의학- 7/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중의학과 한의학-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요즘은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의 제 진료실까지 찾아오시는 중국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료를 하고 치료법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종종 "저는 중국에서도 한약도 먹어봤지만 잘 치료되지 않아서 한국에 온 건데 선생님은 중의학과 어떻게 다르게 진찰하고 한약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라고 물으십니다. 중국의 의학과 한국 한의학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이죠. 사실 이런 질문은 한국 분들도 자주 물어오십니다. 과거의 한국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와 연관성이 많았고 중국의 다양한 서적과 사상들이 한국에도 많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한의학 또한 중의학과 같을 것으로 보고 그 차이가 궁금하셨던 것이죠. 사실 한의학의 시작은 중국의학의 영향.. 더보기
7/1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당뇨- 7/1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당뇨-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질병은 그 시대와 사회가 만들어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사회상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이 달라진다는 뜻일 텐데요, 한국도 1900년대로 들어서면서 산업화가 이루어지자 질병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못 먹어서 생기는 병이 많았다면 현대사회는 오히려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질환 중에 하나인 당뇨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당뇨는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거나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체중이 줄거나 쉽게 피로하고, 물을 많이 마시거나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증상이 나타나.. 더보기
7/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지방간- 7/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지방간-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진료를 하다 보면 특히 남성분들이 지방간이 있다고 종종 말씀하시는데 며칠 전 인터넷 포털 싸이트에서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실제로도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방간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간이 비대해지는 것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피로감, 권태감 그리고 오른쪽 윗배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남성 환자분들 중에서 지방간이 있는 분들이 꽤 많은데,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즐겨 드시고 체중도 정상범위를 크게 넘어서는 비만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 더보기
7/12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휴가철 두피관리- 7/12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휴가철 두피관리-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돌아옵니다. 모처럼 가족들, 연인, 친구들과 산이나 바다, 각지의 휴양지 등에서 그 동안 힘들었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휴가철이 지나고 나면 두피나 피부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 져서 한의원이나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즉 몸과 마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지 모르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과 두피, 피부는 오히려 쉴 틈 없이 손상을 받게 되는 것이죠. 강한 자외선은 신체의 모든 부분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노출이 잘되는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신경 써서 바르기 때문에 그나마 손상이 적지만, 사실 두피는 거의.. 더보기
7/1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학생들의 생활습관- 7/1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대학생들의 생활습관-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요즘은 대학교들이 방학이다 보니 저도 대학생환자들을 자주 진료하게 되는데요, 학교 다니면서 식사를 어떻게 하고 있고 무얼 먹는지 등을 듣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고, 또 양질의 식사를 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다 보니 일어나서 씻고 학교 가기 바빠서 아침 식사를 안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런 습관이 고등학교 때부터 있어서 아침을 먹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수업시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식사를 하더라도 점심밥값이 부담되어서 학교식당이나 분식점 등에서 대충 때우기 일쑤였고 여학생들은 빵이나 커피 등으로 식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