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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1/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장명편- 1/28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장명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얼마전에 한 환자분이 진료를 하는 도중에, 자꾸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는데 마치 물이 흐를 때 나는 소리와 같다며, 무슨 병이 있는 것인지 물어오셨습니다. 제가 환자분께 이런저런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청취자 여러분께도 이렇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건 “이제 식사를 할 때입니다 뭘 좀 먹어주세요” 라고 신호를 보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밥을 다 먹었는데도 또는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소리가 난다면 이건 위장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장명이라고 합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걸 이명이라고 하는 것처럼 배에서 소리 나.. 더보기
1/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겨울에 마시는 유자차 모과차편- 1/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겨울에 마시는 유자차 모과차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최근 몇 년 사이에 커피열풍이라고 할 만큼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렇지만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 되면 유자차나 모과차처럼 따뜻하고 상큼한 차가 그립기도 합니다. 저도 매일 유자차를 한잔씩 마시는데요, 따뜻하게 한잔 마시다 보면 뭔가 몸에 좋은 기운이 쭈욱 퍼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유자는 유자나무의 열매인데요 귤나무과에 속해서 생긴 건 귤을 닮았습니다. 원래 중국이 원산지인데 고려시대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유자는 성질이 따뜻한데다 나무 자체가 추위를 견디는 성질이 강해서, 겨울에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 더보기
1/2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태양인편- 1/2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태양인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지난주에는 사상체질 중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대해서 말쓰드렸는데요, 오늘은 마지막으로 태양인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태양인은 사상체질 중에서 그 수가 가장 적다고 보며 우리 나라 인구 중 3~4%가 이에 해당한다고 추정합니다. 사상체질의학을 창시한 이제마 선생도 태양인은 그 수가 적고 체질에 맞는 약재도 많지 않아서 평소에 병이 들지 않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고 병이 들면 치료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태양인은 오장육부 중에서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체질입니다. 강한 장부가 더 악해지거나 약한 장부가 약해지면 병이 나는데 그러다보니 간이나 폐와 관련된 질환이 잘 생깁니다. 태양인은 신체 비율에서 상체가 더 발달하기 쉬우며 .. 더보기
1/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소양인편- 1/17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소양인편- 진행: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어제 이 시간에는 사상체질 중 태음인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소양인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소양인은 오장육부 중 비장이 강하고 신장이 약한 편입니다. 비장에 열이 많고 강하보니, 찬음식을 좋아하고 찬 걸 먹어도 탈이 잘 나지 않습니다. 소양인은 외형적으로는 상체가 발달하고 상대적으로 엉덩이나 하체는 좀 약해보입니다. 발목도 가늘은 편이구요.. 소양인은 걸음걸이를 보면 특징이 있는데요, 걸음걸이가 날렵하고 빠른 편인데 상체나 팔을 잘 흔드는 편이어서 뭔가 조급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걸을 때 먼곳이나 앞만 바라는 편이어서 다리가 잘 걸려 넘어지기도 하죠, 얼굴을 보면 턱이 좀 작은 편이며 광대는 그다지 발달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1/1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태음인편- 1/1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태음인편- 진행:이문원 한의학 박사 지난 금요일에는 제가, 사상체질이 약 120여년 전에 창시된 한의학의 한 영역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체질의학은, 자신의 체질에 맞게 음식을 먹고 치료를 하면 질병예방과 치료효과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핵심요지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무슨 체질인지를 아는게 중요한데요, 제가 오늘부터 각 체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테니 잘 들어보시고 자신의 체질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태음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인 중 약 50%가 태음인이라고 보는데요, 태음인은 오장육부 중에서도 특히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체질입니다. 그러다보니 간이나 폐와 관련된 질환이 잘 생기는데요, 특히 열이 많아지기 쉽고, 중풍이.. 더보기
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출산을 돕는 한약- 1/7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출산을 돕는 한약-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제가 알고 지내던 지인이 자신의 아내가 곧 아이를 낳는데, 노산이라서 출산이 힘들까봐 걱정된다며 아이를 쉽게 잘 낳는 한약을 지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자신의 어머니가 매번 난산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낳기 전에 한약을 먹고는 순산을 했었다는 말을 하셨다며 실제로 그런 약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그런 한약이 있고 예전에는 많이들 먹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요즘은 난산이 있을 때 제왕절개와 같은 수술법으로 이를 해결하지만 예전에는 달생산이나 불수산과 같은 한약을 먹어서 난산을 막고 출산을 도왔습니다. 달생산은 “통할 달”자에 “ 날 생”자를 쓰는데요, 출산에 쉽게 이르게 한다, 출산을 돕는다는 .. 더보기
1/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옛날의 불면증 대처법- 1/4 TBS 교통방송 한뱅백과 -옛날의 불면증 대처법-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얼마전에 30대 초반의 여성분이 심한 불면증을 호소하며 제 진료실을 찾으셨습니다. 몸과 눈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도 잠이 쉽게 들지 않으며, 어렵게 잠들었다가 도 깨기 일쑤이고, 깨고나면 다시 잠이 들지 않아서 하루 3~4시간밖에 못잔다고 했습니다. 잠을 자보려고 술도 많이 마셨는데 처음엔 도움이 되다가 나중에는 몸만 더 힘들어져서 지금은 잠이 들 때까지 tv를 본다고 했습니다. 머리만 기대면 잠든다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잠을 못자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해마다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방법, 이를테면 가벼운 목욕이나 따뜻한 우유 마시기, 일정한 시간.. 더보기
12/24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오장육부 중 방광과삼초- 12/24 TBS교통방송한방백과-오장육부 중 방광과삼초-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지난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장육부 중 육부에 속하는 담, 소장, 위, 대장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방광과 삼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광은 소변으로 나갈 수분을 저장했다가 일정용량이 차면 밖으로 내보는 장기입니다. 소화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들어오면 소장에선 정미로운 물질을 흡수하고 소변으로 나갈건 방광으로 보내고, 대변으로 나갈건 대장으로 보냅니다. 방광에 저장된 수분은 우리 몸의 필요에 따라서 일부는 다시 재흡수되어 쓰이고 나머지는 소변의 되어 체외로 나가게 됩니다. 방광에서 수분을 저장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힘과 조절능력은 신장의 기운과 관련이 많습니다 신장의 기운이 충실하면 소변을 시원하게 .. 더보기
12/21 TBS교통방송한방백과 - 동지의 의미와 세시풍속- 12/21 TBS교통방송한방백과 -동지의 의미와 세시풍속- 진행 : 이문원 한의학박사 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매년 12월 21일 또는 22일이 동지인데요, 밤이 가장 긴 날이다보니 하루가 짧께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동지가 지나면 밤이 점점 짧아지기 시작하고 낮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고대에는 동지를 “양기가 차오르기 시작하는 날”이라서 봐서 제사를 모시고 잔치를 벌이기도 했고 또 동지를 설날로 여기던 나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날에 떡국을 먹고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비로서 한살을 다 먹었다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동지하면 팥죽이 생각나지만 옛날엔 이렇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날이었습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건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도 있었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의미도 있었습니.. 더보기
12/20 TBS교통방송한방백과-오장육부 중 대장- 12/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오장육부 중 대장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어제 이 시간엔 오장육부 중 소장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대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장에서 정미로운 기운 즉, 영양소를 흡수하고 나면 소화된 음식물은 대장으로 넘어옵니다. 대장으로 넘어온 음식물을 조시라고 부르는데요 대장은 이 조시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그 나머지를 대변덩어리로 만들어서 체외로 배설합니다. 대장에서의 수분섭취량은 우리 몸이 얼마나 수분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반대로 수분을 별로 흡수하지 않으면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물이 부패했거나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 또는 나쁜 물질이 들어있을 경우에는 빨리 체외로 배설하므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