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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11/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요통편- 11/26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요통편- 진행 : 이문원한의학 박사 한의원을 찾는 환자분 중에 상당수는 허리가 아픈 분들입니다. 허리 아픈게 급성이건 만성이건 간에 한번쯤은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셨거나 한약을 처방받으셨을텐데요, 한의학에서는 허리가 아픈 것에도 10가지 경우가 있다고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그 10가지 경우 중 어느 경우인지에 따라서 침을 쓰는 혈자리나 약을 쓰는 원칙이 달라졌는데요 오늘은 10가지 요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신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요통인데요. 쉽게 풀어보면 나이가 들면서 척추나 허리근육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요통입니다. 허리가 은근히 아픈 경우인데 보통 40, 50대 이후에 흔하고 척추의 퇴행성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소위 “담걸렸다”.. 더보기
11/23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탄산조잡증이라고 불리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11/23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탄산조잡증이라고 불리는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편 진행자 : 이문원한의학박사 진료를 하다보면 환자분들이 "가끔씩 가슴이 아픈데 혹시 이게 심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물어오실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심장이 아픈 거면 큰일 일수도 있어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물어오시는데요, 아픈 부위가 심장쪽이거나 명치부위라서 심장이나 폐의 이상을 의심하지만 진찰을 해보면 심장이나 폐보다는 위나 식도의 질환으로 인해 아픈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역류성식도염 또는 위염으로 진단되는 경우인데요 한의학에서는 탄산조잡증이라고 합니다. 탄산조잡증은 명치부위나 그 윗부위로 통증이 있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이 있고 속이 쓰린 것 같기도 하고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며 신물이 나고 속이 메쓰껍다고 느낍니다... 더보기
11/22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풍치 편 11/21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풍치 편 진행자 : 이문원한의학 박사 찬물만 먹으면 이기 시려서 찬걸 잘 못 먹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가 시린 증상 외에도 이를 닦다 보면 곧잘 피가 나고 이가 아프기도 하며, 이가 흔들리는 것 같아서 단단한 음식이나 고기를 잘 못 먹겠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질환의 증상입니다. 풍치는 말 그대로 “바람에 흔들리는 이”라는 뜻인데요, 실제로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오래되면 이가 흔들리고, 심한 경우에는 이를 뽑아야 하기도 해서 이렇게 풍치라고 부릅니다. 치과에선 치주염이라고 하는데요 풍치가 더 익숙한 병명이죠.. 구강내에 생기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 2개를 들라면 충치와 풍치를 들 수 있는데요, .. 더보기
11/21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음식에도 성질이 있을까? 편 11/21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음식에도 성질이 있을까? 편 진행자 : 이문원한의학 박사 며칠 전 손발이 시리고 차갑다며 30대초반의 여성환자분이 내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작년 여름과 가을에 유난히 삼계탕을 많이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작년 겨울에는 몸이 좀 덜 춥고 따뜻했던 것 같다며 이게 정말 삼계탕 때문인건지, 정말 그렇다면 삼계탕이나 쑥처럼 우리가 성질이 따뜻하다고 알려진 음식을 자신이 자주 먹는게 좋은 건지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음식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고 자주 먹어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제가 음식이 가진 성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음식이나 한약재에 대해서 한열허실을 구분합니다 즉, 그 음식이나 한약재의 성질이 따뜻한지 아니면 차가운지 그것도 .. 더보기
11/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두통 두번째편- 11/20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두통 두번째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두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이 시간에는 두통이 소화기능과도 연관성이 있고, 또 동의보감에서는 두통을, 원인과 부위에 따라서 10가지 경우로 구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두통이 정수리나 후두부로 나타나면 정두통, 머리 한쪽만 아프면 편두통, 이마나 눈썹부위가 아프면 미릉골통으로 구분한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동의보감에서 설명하는 두통의 원인과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감기에 걸려서 두통이 생기는 건 풍한두통이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엔 뒷목이 뻐근하고 당기거나 편두통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보통 감기약을 먹는 것 만으로도 두통이 없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추운 곳에 있었거나 찬 음식을 먹.. 더보기
11/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두통편- 11/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두통 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얼마전 한 환자분이 진료를 받던 중에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자신이 소화가 안되거나 체하면 꼭 두통이 생기는데 체하는 것과 두통이 연관성이 있는지, 자신만 특이한건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실제로 소화기능과 두통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두통을 한의학에서는 담궐두통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한 분이 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습담이라는 병적인 대사산물이 생기고 습담이 두통을 유발하는 것이죠. 반대로 두통이 심하면 소화장애를 겪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이런 분들은 평소에도 잘 체하거나 메쓰거움을 잘 느끼는 편입니다. 그리고 두통이 생길 때는 손.. 더보기
11/16 TBS 교통방송 한뱅백과 : 비염 편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11/16 비염 편 진행자 : 이문원 한의학 박사 며칠 전 20대 중반의 건장한 남성분이 진료실을 찾으셨습니다. 현재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고 어릴적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최근 1달 동안 증상이 심해져서 이제는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곧 없어져서 특별히 치료를 하지는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콧물과 재채기가 심하고 오래가서 코를 계속 훌쩍거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 질환은 없었고 매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운동선수이다보니 오히려 생활은 규칙적이며 술담배도 거의 안한고 비염만큼은 수시로 재발했다고 합니다. 비염은 콧물과 재치기를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코 안쪽에는 우리가 콧물이란고 부르.. 더보기
11/15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시력저하 편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11/15 시력저하 편 진행자 : 이문원 한의학박사 제가 초등학생 때만 해도 안경을 쓴 학생은 반에서 1~2명 정도였고 대체로 지금보다는 시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상당수의 초등학생들이 안경을 쓰고 있고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30년 전에 비해 3배이상 많아졌다는 통계보고도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성인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력저하를 보이는 분들이 많아지는 원인으로는 우선 과거에 비해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용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많이 보급되고 이런 기기들을 사용시간이 길어졌으며 집이나 사무실의 조명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밝은게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밝은 빛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눈이.. 더보기
11/14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피부건조증 편 TBS교통방송 한방백과 : 피부건조증 편 진행자 : 이문원 한의학박사 가을 겨울만 되면 유난히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 겨울은 여름에 비해 습도가 낮아지는데다 피부에서의 피지분비 땀분비량이 줄다 보니 갑자기 건조해진다고 느끼는 것이죠.. 피부의 건조감이 더 심해지면 하얗게 각질이 생기기도 하고 가려움을 느끼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갈라져서 통증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건선이 있는 분들은 가을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이 맘 때가 되면 긴장하게 되는데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노화가 빨라지기도 하지만 외부의 이물질이나 감영물질에 대한 방어력도 떨어져서 피부질환이 곧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피부의 .. 더보기
1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중이염편- 11/9 TBS 교통방송 한방백과 - 중이염편- 진행 : 이문원 한의학 박사 얼마 전 중이염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통계발표가 있었는데요, 2011년 한해 동안 250만명의 환자가 중이염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들 중 절반 정도인 53.7%가 9세 이하의 아동이었다고 합니다. 250만명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국민 20명중 1명꼴로 중이염을 앓았다는 건데요, 그만큼 중이염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입니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의 귓속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귓속 공간은 코와 연결되어 있어서 공기가 통하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코를 세게 풀다보면 귀가 뚫리는 느낌이 나는 것도 두 부위가 연결되어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 보니 코나 목주변부의 염증성 질환, 즉 감기나 축농증, .. 더보기